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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DevTalk이란?
무엇을 발표하였는가 (크게 두 가지)
1) 개발자가 갈 수 있는 두 부류의 IT 회사
2) 개발 외에 잘하면 좋을 네 가지 역량
마치며
개발학회

[DevTalk] IT 회사와 개발 업무에 필요한 역량 이해하기

류미성
2024년 3월 21일

DevTalk이란?

  • APPS 정기세미나에서, 매주 새로운 유익한 개발 관련 토픽을 선정하여 약 10분간 진행하는 기술 세미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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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발표하였는가 (크게 두 가지)

  • 개발자가 갈 수 있는 두 부류의 IT 회사
  • 개발 외에 잘하면 좋을 네 가지 역량

👇 발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!

1) 개발자가 갈 수 있는 두 부류의 IT 회사

자체 서비스 기업 vs SI/SM 기업 비교

  • 내 것(내 회사의 것)을 만드는 회사 → 자체 서비스 기업, 스타트업
    • ex) 네이버, 카카오, 라인, 쿠팡, 배달의 민족, 당근마켓, 토스 등
  • 다른 이의 것을 만드는 회사 → SI/SM, 에이전시
    • ex) 삼성 SDS, LG CNS, SK C&C, 현대오토에버, 포스코ICT, 신세계 I&C,롯데정보통신 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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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원들이 서비스 기업에 대해서는 평소 익히 들었을 것 같아 해당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, SI vs SM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았다. 평소 나도 SI/SM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었는데, 이번에 발표 준비를 하면서 해당 기업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.

[SI/SM 기업에 대한 흔한 오해]

SI/SM 기업을 조사하면서,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정리해 보았다. 그중에는 나 역시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고,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바로잡을 수 있었다.

발표에서는 SI/SM 기업을 비교하며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, 그리고 필요한 역량을 살펴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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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****서비스 기업 vs SI/SM 기업****, 어느 것이 좋은 회사일까?]

  • 일을 능동적으로 하는게 좋은지 vs 수동적으로 하는게 좋은지
  • 실력에 따른 연봉 vs 경력에 따른 연봉
  • 개발의 퀄리티 vs 지금 잘 동작하는 걸로 충분

[결론적으로,]

  • 절대적인 좋은 회사는 없다!
  • 나한테 맞는 회사가 좋은 회사이다!
  • 나에게 맞는 성향의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!!!

2) 개발 외에 잘하면 좋을 네 가지 역량

[개발자는 ‘개발’만 잘하면 될까?]

  • NO!
  • 회의에 주당 평균 1/3 시간 소비하기도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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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개발 외에 잘하면 좋을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?]

  •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개발자
    • 기획자, 개발자,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직군이 모여 하나의 산출물을 만들기 때문
    • 나의 논리를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.
  •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
    • 모든 서비스는 목적이 있으며,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.
    • 팀원들의 피드백을 자주 받는다.
    • 비슷한 방향을 가진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벤치마킹을 해보거나, 공유가 된 자료를 찾아보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많은 센스를 얻을 수 있다.
    •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려해보자.
  • Documentation을 작성하는 개발자
    • 기획자와 개발자 간, 개발자와 개발자 간 스펙을 명확하 게 협의할 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.
    • 잘 정리된 documentation은 직군 간 오해를 줄이기에도, 새로 합류한 팀원이 히스토리를 파악하고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데도 도움이 된다.
  •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개발자
    • 성취감은 내가 하는 일을 보다 열정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, 성취감을 느끼고 인정받는 것은 중요하다.
    • 짧은 기간 동안의 성과들을 미리미리 취합해두면, 내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.

마치며

예전에는 개발자가 되는 것 = 서비스 기업 취업이라고만 생각했다. 그런데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, 실제로 서비스 기업에 취업하는 비율이 개발자 전체 취업 인원의 20%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.

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며 내가 어떤 성향의 회사와 잘 맞는지, 그리고 그에 맞춰 어떤 역량을 강화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