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론트엔드 특성상 운영기획팀으로부터 기능 개선 요청이 오거나, 디자인팀을 통해 UI/UX 수정 요청을 받거나, 내부적으로 이슈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작업 아이템이 전달되곤 해요. 그러다 보니 그때그때 액션 아이템을 기록해 두지 않으면 놓치기 쉬워요.
이를 방지하기 위해 프론트엔드팀은 Notion에 액션 아이템을 정리하고, Notion과 GitHub를 연동해 각 작업의 진행 상황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했습니다. 덕분에 팀원들의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갖추게 되었어다.
이번 글에서는 프론트엔드팀에서 Notion의 자동화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🙌
템플릿에 정리해 두면 이번 스프린트의 작업 목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, 진행 상황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. 또 작업 항목이 많아져도 담당자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이전 회의록을 다시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어요.
작업 내용, 우선순위, 담당자만 입력하면 작업 ID
가 자동으로 순차 부여되고, 해당 작업은 초기 상태인 Back log
로 등록됩니다.
처음 템플릿을 사용할 때는 팀원마다 우선순위(낮음
, 중간
, 높음
)를 정하는 방식이 달랐는데, 이후 각자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회의에서 팀만의 기준을 함께 정리했습니다. (하단 기준 참고)
작업 ID
를 PR 제목에 포함하면 해당 작업과 연동된다. 이후 PR 상태가 변경되면 Notion의 작업 상태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.
PR 목록 형태로 보면 아래와 같아요~
Notion의 작업 상태(Status)는 아래 기준에 따라 분류되며, 승인되거나 merge가 완료되는 등 GitHub 상태가 변경되면 Notion의 상태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.
예전에는 Notion의 기본 리스트 형태로만 액션 아이템을 정리했지만, GitHub와 연동해 작업 상태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스노로즈 프론트엔드 작업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어요.
인턴 기간에도 Slack, Notion, ChatGPT, Google Calendar, ClickUp 등 다양한 툴을 연동해 자동화된 환경을 경험하며, 자연스럽게 업무 관리 도구의 자동화에 관심이 생긴 것 같아요. 생각보다 많은 서비스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다는 점이 여전히 흥미롭고, 이런 자동화 덕분에 생산성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어요. 앞으로도 이런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:-)
아쉽게도 아직 학생 무료 플랜을 사용 중이라, 이 기능은 8월 12일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해요. 그 이후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🥲